페른이라고 읽어야 하나, 피에른이라고 읽어야 하나 여튼 발음하기 좀 애매한 브랜드 이기도하고,
아직까지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기도 한, 페른 등산바지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한다.
갠적으로는 피에른보다는 페른이 더 입에 잘 붙어서 페른이라고 부르도록 하겠다.
제품의 포장이나 상태는 아주 깔끔하고 좋다.
신체사이즈 : 180cm/76kg/34inch
바지는 34인치로 허리나 기장이 딱맞는다, 뭐 줄이거나 늘리거나 할필요없음 그리고, 코오롱 위고팬츠가
갠적으로 비교대상인데, 사용계절이나 기능적으로 봤을때 비슷하게 사용하게될듯한데, 착용감은 우열을
가릴수없이 둘다 괜잖은데, 스트레치성이나 핏감은 페른 빈터가 나한테는 더 좋다..
위고팬츠는 좀 하드쉘자케처럼 좀 뻣뻣한느낌이 상대적으로 더 드는듯하다.
페른의 빈터바지로 색상은 스톰그레이 색상이다. 네이비와 그레이의 중간정도로보면 되겠다. 색상이 꽤 괜잖다.
페른 빈터 바지의 앞면의 모습이다.
이 빈터 바지는 일반적인 바지처럼 앞주머니가 없고, 허벅지 부분에 사긴과 같이 지퍼로 된 주머니가 위치한다.
이부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한데,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거나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이 없지않아보인다. 나도 습관적으로 서있거나 할때 주머니에 손을 넣으려고할때 손을 넣을 주머니가 없어서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이 바지가 특성상 겨울에 입는 바지라 위에 자켓등을 걸치고 산행할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납에
대한 부분은 크게 단점으로 오지는 않지만 편의적인 측면에서 주머니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있다..
전체적으로 바지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레귤러핏이다. 슬림핏은 아닌듯.. 품도 적당하고 괜잖았다.
허리는 찍찍이로 해서 어느정도 허리사이즈의 유연함을 주고있어서 기능적으로 좋다.
허리벨트는 포함되지않았지만 필요한사람은 허리벨트를 하고, 찍찍이로 바지사이지를 유연하게 해서 착용해도 좋겠다.
바지 밑단은 단추로 해서 밑단통을 조절할수있다. 그리고 사진의 주머니 좌우측면에 벤틸이있어서 이부분으로 투습과
통기를 빠르게 도움을 줄수있을거 같다.
아무리 기능성 소재라도 투습에는 한계가있어서 빠르게 오픈 즉 개방해서 환기시키는게 가장 좋으니까. 말이다..
뒷면에는 오늘쪽 뒤에 작은 주머니가 지퍼형으로 위치하고있다. 하단은 위에서 말한 단추형태로 바지통을 조절할수있고 후크도
있어서 등산화끈에 걸어서 외부의 흙이나 잔돌들이 신발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기능성도 갖추고있다. 개인적으로는
잘쓰지않지만..^^
하단 조절은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조절해서 입으면되겠다.
바지 좌우 측면에 있는 벤틸레이션이다. 전에 모델은 벤틸을 열었을때 안에 망사가 없어서 그대로 속살이 노출되어 민망한
연출을 해서 잘 사용하지 않거나 했었던듯한데, 그런 필드의 피드백을 들었는지 이번모델부터는 벤틸지퍼를 열었을때
안쪽에 망사로 되어있어서 운행시 아주 잘 사용했다.
안쪽 재질과 벤틸에 망사가 적용된 모습.
끝으로, 이바지가 코오롱 위고 팬츠랑 비슷한 포지셔닝에 있다. 위고팬츠는 룬닥스 마케 팬츠를 벤치마킹해서 만든거 같기도하니
혹시 룬닥스 마케팬츠가 있으신분이라면 페른 빈터 바지도 비교해볼만할듯하다..
페른바지에 주머지만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같다는 아쉬움이 사진을 보니 더욱더 그렇네..ㅎ
바지길이는 페른이 조금더 길다. 사진상도 그렇지만 실측해봐도 조금더 길어서 착용감은 위고팬츠보다 더 괜잖다..
가성비도 훨 좋고 말이다.
얼마전 산행에서 입어보았는데, 전체적으로는 만족하고, 여름에는 벤틸이 있어도 사용하기에는 더울거 같다.
봄/가을에 최적화 된듯하고, 겨울에는 안에 내복이나 브린제 같은 고소내의를 입으면 충분히 운행하는데 문제없을듯하다.
단독으로 한겨울에는 추울듯하고, 최적인 계절은 봄,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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