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날을 하루앞둔 봄의 초입에 있는 30일 일요일에 북한산 둘레길 3구간인 흰구름길로 해서1구간 시작점인 소나무숲길까지 다녀오려고했다.일기예보상 오전에 눈내리고 오후에는 맑은하늘이라고해서 오후에 점심후 집을 나서 출발... 천천히 한4시간정도 예상하고 3구간에서 1구간까지 가서 가볍게 다녀오려던 길이 중간에 눈과 약간의 진눈깨비가되는 바람에 2구간까지만 하고 아쉽게 1구간까지는 다 다녀오지 못했다.전에 다녀왔던지라 아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씨덕분에 무리하지 말라고 한건지 장비도 없었고, 우산이나하드쉘을 챙겨가지 않은터라 더 운행시 불편해질거같아 2구간에서 중단...봄이 오긴 오나보다 길가에 생각나무꽃하고 진달래등이 피어있다. 마치 겨울과 봄이 겹쳐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것처럼.. 우리사람들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