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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영화 야당 뻔하지만 그래도 재미난..

by 몰보나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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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힘이겠지, 매번 새로운 영화나 드라마가 나오면 SNS나 방송을 통해서 소개를 하여 분위기를 조성하곤 한다. 그러다가 작품성이있다거나, 새로운시도라거나 재미있다거나 하면 이게 입소문으로까지 번져서 흥행을 하는 그런 반복을 하면서 커가는게 컨텐츠 시장인듯하다.

최근에 영화 시장은 OTT 에 밀려서 많이 고전을 하고있는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가격도 가격이지만, 딱히 볼만한 영화들이 최근에는 없는듯 한것도 주요 요인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영화취향은 작품성, 새로운시도이런것보다는 그냥 나의 시간이 어딘가에 빠져 몰입이 되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난간 영화라면 재미있는 영화라고 느끼는 편이라서, 얼마나 영화 상영시간동안 시계를 몇번 보느냐에 따라 재미를 판가를 하는모양새다.
최근에 본, 미키17인가 그거는 너무 지루해서 시계를 얼마나 봤는지.. 소문난잔치에 먹을거 없다는 말이 그대로 맞아떨어지는듯한 영화여서 걍 참았다가 OTT로 넘어오면 볼걸하는 생각이 들기를 여러번...

그러던차에 최근 승부와 야당을 보면서 뻔한 스토리지만 나름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한듯하다...그나마 최근에 영화중에서는말이다.


좀더 앞서 개봉한 스트리밍에 나온 강하늘이 야당역으로 나오는데, 강하늘 연기야 잘한다고도 못한다고도 할수없는 그냥 괜잖은 배우라 배우에 몰입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영화 흐름에 눈을 두고 약 2시간남짓 재미로 보면 더도덜도없이 시간 잘때웠다 하는 정도의 영화인듯하다.

청불영화라 중간에 야시꾸리한 장면도 나오고 하지만(마치 내부자들의 그런 야시꾸리한장면처럼) 그외에는 머 딱히 청불이라고하기에는 그렇고, 영화의 흐름을 타다보면 저게 저렇게 되겠지, 이렇게 되겠지하고 생각하면 그대로 맞는다. 
반전은 없고, 걍 뻔한 이야기의 흐름...그래도 시간은 잘간다..후반부에 억지로 맞춰가는 그런 아쉬움이 있지만, 이또한 연출의 고민에서 나왔을거라 보기에, 그냥 받아들이면될듯..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작품성, 반전의묘미, 새로운장르등 이런것을 좋아하거나 이런게있어야 영화라고 생각하는분은 돈주고 보지 말기를 걍 OTT 에 나중에 흘러나오면 보면될거같고, 나처럼 킬링타임용으로 보고나면 빠르게 잊혀져가는 그런 재미를 추구하는 그런 인스턴트적인 영화를 좋아한다면 조금이나마 큰 스크린에도 눈에 담아보는것도 2시간동안 재미를 15,000원에 투입해도 괜잖을듯.. 모르지기 나에게 영화란 오롯이 2시간전후로 아무생각없이 몰입되어 시간가는줄 모르는영화라면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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